경기 선행, 동행, 후행지수가 동시에 부진

트라이펙터 (Trifecta)

트라이펙터는 주요 경제 지표인  경기 선행, 동행, 후행지수가 동시에 부진하게 나타나는것을 의미한다. 경기선행지수는 향후 6개월의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이 지수가 5~6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이면 경기가 침체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경기동행지수는 현재의 경기동향을 보여주는 지표이며, 경기후행지수는 경기 변동을 사후에 확인해주는 지표이다. 즉 트라이펙터 국면은 과거에도 경제 전망이 어두웠고, 현재도 어둡고, 미래도 어둡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최근 발표되는 미국 경기 지표들이 시장의 기대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자 전문가들은 미국이 트라이펙터 국면을 벗어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하고 있다. 미국은 지난해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제조업지수, 경기선행지수 등 세 가지 경제지표가 시장 기대에 턱없이 미치지 못하면서 트라이펙터 국면에 대한 우려가 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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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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