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을 막는 장벽을 허무는 운동

배리어 프리 (Barrier-Free)

배리어 프리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허물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및 시책을 말한다. 경남 김해시는 장벽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시가 건설하는 모든 공공시설물에 '배리어 프리' 개념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12월 7일 밝혔다.

영화계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일고있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유럽에서는 역사가 길고 일본 역시 지난해 배리어 프리 영화제를 첫 개최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다. 올해 개봉한 영화 '블라인드'가 우리나라 최초의 배리어 프리 영화다.

배리어 프리 영화는 일반 영화와 달리 자막과 음성 해설 가이드가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해서 자막이, 청각 장애인을 위해서 음성 해설 가이드가 삽입된다. 이는 선택할 수 없는 사양으로, 비장애인 관객도 동일하게 자막과 음성 해설 가이드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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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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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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