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주도적인 인사들의 모임

프랑크푸르트 그룹(Frankfurt Group)

프랑크푸르트 그룹은 유로존 재정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위기 해결에 가장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요국 정상과 핵심 기구의 대표들을 모아 일컫는 말이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대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의장, 올리 렌유럽연합(EU) 경제 통화담당 집행위원, 주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헤르만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포함하는 그룹이다.

프랑크푸르트 그룹은 11월 초 프랑스 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네 차례나 회동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프랑크푸르트 그룹이 그리스와 이탈리아 의회를 압박해 급격한 구조적 개혁을 단행하게 했다면서 이 덕분에 즉각적인 재앙을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12월 8일에는 유로존의 재정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9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앞서 별도 회동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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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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