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감축 지원 후 실적을 넘겨받는 제도

그린크레딧(Green Credit)

그린크레딧은 대기업이 협력업체의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위해 자금이나 기술 등을 지원하고, 감축 실적의 일부를 넘겨받는 제도를 말한다. 실현가능성이 높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가장 바람직한 방안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올해부터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적용을 받는 대기업은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분을 자체 감소분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그린크레딧에 참여하는 대기업에 출연금 7%를 세액공제 해주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하이닉스, 삼성전기, 호남석유화학 등 5개 에너지 다소비 대기업은 14개 중소기업과 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그린크레딧 1차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목표관리 대상 기업들이 총 감축량의 10%를 그린크레딧을 활용해 달성하면 202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시설지원 자금이 중소기업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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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
온실가스 감축 `그린크레딧` 참여 대기업에 7% 세액공제
 

* 아시아경제
최중경 "그린크레딧, 가장 바람직한 동반성장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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