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

환경부와 금융위원회가 공동으로 제정하고 있는 한국형 녹색금융 분류체계. K 택소노미는 모든 경제활동을 친환경으로 유도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제도다. K 택소노미는 EU 택소노미의 영향을 받았는데,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을 막기 위해 진짜 친환경 산업을 선별 지정해 해당 산업에 관한 금융, 세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환경부가 지난달 30일 정부가 인정하는 친환경 경제활동의 원칙과 기준을 담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 택소노미)'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원자력 발전이 제외된 반면 액화천연가스(LNG)가 포함돼 산업계와 환경단체 양쪽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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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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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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