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해전파를 발사해 드론을 제압하는 장비

안티 드론 건은 드론이 조종자가 보내는 신호를 받지 못하도록 교란하는 방해전파 발사기로 소총처럼 생겼다. 불법 비행 드론 제압, 드론 공격 방어 등을 위해 쓰인다. 안티 드론 건으로 방해전파를 쏘면 드론은 조종자가 보내는 GPS 신호와 아이파이 신호를 받지 못하고 강제 착륙한다. 안티 드론 건은 경찰특공대와 군부대 등에서 활용된다.

2021년 12월 26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청사 주변 불법 비행 드론과 테러 등에 대응하기 위해 안티 드론 건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3~5km 거리에서 드론이 탐지되면 승인 여부를 확인하고, 미승인 드론일 경우 1km 내에 들어오면 안티 드론 건으로 제압한다. 드론 시장이 커지면서 드론을 탐지하고 무력화하는 기술을 뜻하는 '안티 드론(Anti-Drone)' 도입도 활성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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