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능을 자랑하는 우주 관측 장비다. 우주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밝혀지지 않은 우주의 신비에 해답을 내놓을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제임스 웹 망원경은 허블 우주 망원경의 후발주자이자 '신세대의 망원경'으로 30년 전 처음 발명됐다. 제임스 웹 망원경의 적외선 광선을 통해 과거 우주의 모습, 별과 은하의 첫 탄생 시기를 관측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오는 25일 발사된다. 2000년대 후반에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기술 문제로 발사 시점이 계속 지연됐다. 지난 10월 발사 예정이었지만, 기상조건 악화로 결국 이번 크리스마스에야 우주로 떠나게 됐다. 제임스 웹 망원경은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관측 성능이 100배나 뛰어나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제임스 웹 망원경을 실은 아리안 5호 로켓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유럽우주센터에서 25일 오전 9시 20분~52분(현지시간)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