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가능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현상

인구절벽은 미국의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주장했던 이론이다. 어느 순간을 기전으로 한 국가나 구성원의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어, 인구 분포가 마치 절벽이 깎인 것처럼 역삼각형 분포가 된다는 의미다. 주로 생산가능인구(만 15~64세)가 급격히 줄어들고 고령인구(만 65세 이상)가 급속도로 늘어나는 경우를 말한다.

2070년 대한민국의 생산가능인구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생산가능인구는 2070년경 1737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3738만 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아시아경제

50년 뒤엔 생산인구 '반토막'…인구절벽 가시화

-중앙일보

생산인구 급감에 ‘잠재성장률’도 추락…“2047~60년 마이너스”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