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창출 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 및 기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것

ESG 요소를 고려하는 투자 방식으로, 수익 창출 목적뿐만 아니라 사회와 환경 이슈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사업 및 기업에 자본을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와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기업과 사업에 투자하지 않는 소극적 방식에 그치지 않고 문제 해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자 투자한다. 또한 투자 대상이 기업 등 영리단체이며 투자 수익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사회책임 투자와 다르다. 임팩트 투자는 보통 수익성이 낮아 민간자금 유입이 잘 안 되므로, 정부나 공공자금으로 투자 위험을 완화하거나 민간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유인책이 활용된다.

세계은행 소속 국제금융공사의 임팩트 투자 보고서(Creating Impact: The Promise of Impact Investing)는 X세대, 밀레니얼 세대 등 젊은 투자자들이 보다 사회적이고 환경적인 투자 전략을 선호하는 점이 임팩트 투자에 대한 요구 증가를 부분적으로 촉진했다고 해석했다. 임팩트 투자는 세계적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임팩트 투자 펀드를 조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김범수 카카오 의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이 출자한 C프로그램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한 옐로우독이 임팩트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로 자리매김하며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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