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전기 중 남은 것을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해주는 저장장치

화력, 풍력, 태양광발전으로 생산한 전기 중 남은 것을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가정이나 공장, 빌딩 등에 공급해주는 저장장치다. 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 대처에 필수지만 기상조건의 영향을 크게 받아 공급이 불안정한데, 이를 보완하는 데 ESS가 중요하다.

ESS의 유형으로 리튬이온, 니켈, 납축전지와 같은 화학에너지로 저장하는 배터리 방식, 그리고 양수발전이나 압축 공기 저장과 같이 물리적 에너지로 저장하는 비배터리 방식이 있다. 한국은 대부분 리튬이온전지 방식을 채택한다. 지난 11월 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에 활용하는 것에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행법에는 사용후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에 대한 검사 기준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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