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증시가 대폭락을 맞는 경우를 지칭하는 말

월요일 증시가 대폭락을 맞이할 경우, 이를 흔히 '블랙 먼데이(Black Monday)'라고 부른다. 1987년 10월 19일 뉴욕 증시가 개장 초반부터 대량의 팔자 주문이 쏟아지면서 그날 하루 22.6% 폭락했는데, 그날이 월요일이었기 때문에 '블랙먼데이'라는 말이 생겨났다. 1987년 이후 지수 폭락일을 나타내는 보통명사처럼 쓰이기도 한다.

살아나려던 경기에 '오미크론' 공포가 닥쳤다. 우려했던 '블랙 먼데이'까지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금융시장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 위태로웠다. 지난달 29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오미크론 변수에 일제히 하락했다. 장중 코스피 2900선, 코스닥 10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에 위드 코로나를 기반으로 한 경제활성화를 전제로 내년 경제정책 방향을 수립중인 기획재정부의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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