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재생에너지 사용률을 100%로 늘리는 캠페인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 런던에 있는 다국적 비영리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이 2014년에 시작한 캠페인으로, 기업에게 2050년까지 전략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고 자발적 약속하도록 한다. 글로벌 RE100은 연간 전기사용량 100Gwh를 넘는 대기업이 참여 대상이다.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면 더 클라이밋 그룹이 검토해 승인하고 매년 이행상황을 점검받는다. 이행하지 못했을 때 제재는 없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 SK그룹 8개 회사가 최초로 가입했다. SK는 한국전력에 신재생 프리미엄 요금을 내고, 신재생발전으로 만든 에너지 사용을 인정받는 ‘녹색요금제’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인증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전세계 200여 개 기업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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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동 기자]
단비뉴스 지역사회부, 편집기획팀 박성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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