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소득 가운데 노동소득이 차지하는 정도

노동소득분배율은 국민 소득 중 노동소득을 뜻하는 임금이 차지하는 비중이다. 노동소득분배율이 낮으면 경제성장의 과실이 기업에 들어간 뒤 기업 유보금은 늘고 임금으로 배분되는 비율은 낮아졌다는 의미로, 기업에 비해 가계가 가난해졌다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한국의 노동소등분배율은 OECD 평균보다 5% 포인트가량 낮다.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은 67.5%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이익이 줄고, 고용 유지를 위한 공적자금이 풀린 결과로 돈을 푼 데 따른 결과로 풀이했다. 경기에 따라 기업이익은 쉽게 줄어들거나 커지지만, 상대적으로 임금은 하방경직성을 가져 급격히 줄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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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해 노동소득분배율 67.5% 역대 최고치, 왜?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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