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게임을 만들고 수익을 벌게 하는 온라인 플랫폼

유튜브처럼 사용자가 직접 콘텐츠를 만들고 다른 사용자가 즐기는 형태다. 2006년 브라우저 기반으로 출시됐고, 2020년 코로나19로 매출이 1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하는 등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매월 새로 유입되는 사용자가 1억 명이 넘는다. 내년 주식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현대차가 로블록스에 전시장을 만들어, 광주글로벌모터스에 수탁해 생산한 ‘캐스퍼’ 차량을 홍보하기도 했다.

사용자는 로블록스 측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로블록스 스튜디오’를 통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들은 입장료를 내거나 아이템을 구매하기 위해 사이버머니인 로벅스를 내고, 제작자는 로벅스를 현금으로 바꿔 수익화한다. 다만 미국 어린이 3분의 2가 이 게임을 한다는 점 때문에 로블록스 측에서는 아동성범죄를 우려해 온라인 데이트나 데이트 상대를 찾는 게임을 만들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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