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콘솔게임, 대표적 메타버스 게임 중 하나

이용자가 따라야 하는 스토리 라인이나 최종목표 없고, 사용자는 낚시와 곤충채집, 섬 꾸미기를 한다. 동물로 된 NPC 주민 수백 명이 등장해 사용자가 꾸며 놓은 섬으로 이사를 오고, 사용자와 관계가 나빠지면 떠나버린다. 슬로우 라이프, 유유자적한 생활 컨셉이다. 게임 속 시간은 현실과 같은 속도로 흐른다. 계절과 밤낮도 있다. 계절마다 등장하는 어류와 곤충도 다르다. 코로나 힐링게임으로 인기를 끌어, 발매하자마자 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전용기기인 닌텐도 스위치는 품귀현상을 빚었고, 30만 원대이던 값이 두 배 이상 치솟기도 했다.

최근 기업도 동물의 숲을 활용하고 있다. 하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하이메이드 등이 공식섬을 만들었고, LG는 플레이 장면을 유튜브로 스트리밍 방송하면서 게임 내 LG 섬으로 사용자 방문을 모으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후보 시절 이 게임 공간에 백악관 모습을 담은 섬을 만들어서 선거 운동을 해 유권자를 만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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