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창당부터 결의 시점까지의 당의 역사를 요약한 것이다. 주요 정치사건에 관한 성과와 교훈을 정리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다룬다. 국가 지도자가 초안을 잡고 중앙위원회가 전체회의로 심의 의결한다. 당의 노선을 정하고 최고 지도자의 권력을 확립한다. 1945년 6기 중앙위원회 7차 전체회의(6기 7중전회)의 첫 역사결의는 마오쩌둥 사상을 지배사상으로 확립했다. 1981년 11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11기 6 중전회)는 문화대혁명에 관한 평가를 정리하고 등소평의 개혁개방 체제를 확립했다.   

2011년 11월 11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 19기 중앙위원회 6차 전체회의에서 중국공산당이 역사상 세 번째 역사 결의를 채택했다. '당의 100년 분투 중대 성취와 역사 경험에 관한 중공 중앙의 결의'가 이번 역사결의의 정식 명칭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이번 역사 결의로 중국 3대 지도자 위상을 갖게 됐다. 중전회는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 이론에 이어 시진핑 사상을 중국 특색 사회주의의 핵심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