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물은 일반인에게 분양하는 방식의 주택

토지는 건설사업 시행자인 국가나 공공이 소유하고 지상의 건물은 일반인들에게 분양하는 방식의 주택이다. 토지비는 아파트 분양가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토지의 소유권을 공공이 갖게 되면 초기 분양가를 반값 이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다.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각종 논란이 지속되면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화천대유는 성남 판교대장지구 내 5개 구역의 부지 시행권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에 막대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었다. 이재명, 홍준표 등 유력 대선후보들은 토지임대부 주택을 기반으로 한 주택공급 정책을 공약한 바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으로 임명한 김현동 사장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이르면 내년 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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