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이나 정부 등이 부채 비율을 줄이는 것

민간이나 정부 등이 부채 비율을 줄이는 것을 뜻한다. 호황기 저금리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금리로 자금을 빌려 수익성이 높은 곳에 투자해 이익을 얻는 레버리지 투자기법의 반대다. 긴축시기 고금리 상황이 연출되면 레버리지 투자의 이익보다 비용이 늘어난다. 가계나 기업이 자산을 팔아서 대차대조표 상의 부채 비율을 줄여야 한다.  

디레버리징은 호황기의 자산 거품을 꺼뜨린다. 실물 경제와 자산 시장의 불균형이 클수록 시장이 당면할 고통도 크다. 할인 가격에 자산을 팔거나 팔지 못하면 높은 부채 이자를 지불해야 한다. 팬데믹은 전례없는 유동성 확대를 낳았다. 전세계적으로 부동산, 유가,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한국도 마찬가지이다.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2021년 2분기 한국은 가계 부채가 1800조를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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