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수석 제품 매니저이자 페이스북의 부정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

페이스북의 수석 제품 매니저이자 페이스북의 부정을 폭로한 내부 고발자이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연속 탐사보도 '페이스북 파일'에서 페이스북이 자체 연구에서 자사 알고리즘이 사회 갈등을 조장하고, 마약 유통이나 인신매매 등에 악용되며, 인스타그램이 10대 이용자 정신 건강에 해를 끼친다는 점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 탐사보도는 프랜시스 하우겐이 제공한 내부 문건, '페이스북 페이퍼'를 토대로 이뤄졌다.

프랜시스 하우겐의 내부 고발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국 CNN, CBS 등 17개 언론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페이스북의 문제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미국 연방상원에서는 페이스북을 타깃으로 한 청문회가 열렸다. 페이스북 규제가 화두로 떠오르며,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플랫폼 페이스북이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을 전망이 나왔다. 페이스북은 지난 28일 회사이름을 '메타'(Meta)로 바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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