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운용을 계획으로 건설되고 있는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

2022년 운용을 계획으로 건설되고 있는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이다. ‘톈궁’이라는 명칭은 중국 4대 명저 중 하나인 《서유기》에서 손오공이 천상의 궁궐(톈궁)에 올라가 소란을 피운 고사에서 유래했다. 톈궁의 총 중량은 90t 이상이며 운용고도는 400~450km, 설계수명은 최소 10년이다. 중국은 2011년 자체 개발한 시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1호를 발사해 미국, 러시아에 이어 3번째로 도킹 기술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중국이 지난 16일 독자 우주정거장 톈궁 건설을 지원할 유인 우주선 선저우 13호를 발사했다. 이들은 우주정거장 모듈 '톈허'에 도킹한 뒤 6개월 동안 우주에 머물게 된다. 중국의 우주 도전 역사상 최장 기간 체류다. 선저우 13호에는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비행하이자 베테랑 우주비행사 왕야핑도 탑승했다. 그는 우주 정거장 건설에 참여하는 중국의 첫 여성 우주비행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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