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총재

로버트 졸릭

로버트 졸릭은 미국의 정치인으로 현재 세계은행 총재직을 맡고 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이기도 하다. 
 
미국과 유럽은 지금까지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자리를 두고 '나눠먹기'를 계속해 왔다. IMF 총재직은 유럽이, 세계은행 총재직은 미국이 갖는 관행에 따라 현재 IMF는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세계은행은 미국의 로버트 졸릭이 총재직을 맡고 있다.

로버트 졸릭 총재는 11월 22일,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위기 때문에 개발도상국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과 일본, 미국은 자신들이 나머지 나라에 더 큰 골칫거리가 되기 전에 중대한 경제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무책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수출 감소가 큰 문제가 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개도국에서 투자와 소비가 줄면서 세계경제 회복을 위한 엔진을 잃을 우려가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유럽과 미국의 상황이 더 나빠지면 개도국의 성장은 쇠퇴하고 이들이 보호주의를 채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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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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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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