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도 편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 제도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의미
장애인들도 도시 속에서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물리적 혹은 제도적 장벽을 제거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74년 국제연합 장애인생활환경전문가회의에서 '장벽 없는 건축 설계(barrier free design)'에 대한 보고서가 나온 이후 건축학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21세기 들어서 건축이나 도로 공공시설과 같은 물리적 장벽 이외에도 자격 시험 등의 제도적 법률적 장벽을 비롯해 차별과 혐오를 없애 마음의 벽까지 없애자는 운동의 의미를 담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학생단체 '서울대 배리어프리(barrier free) 보장을 위한 공동행동'(서배공)이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학교 인근 시설을 조사했다. 서울대입구역, 낙성대역 등 학교 인근 1층 가게들의 '배리어프리'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약 250여곳 중 휠체어를 타고 이용가능한 시설은 약 20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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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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