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한 규칙으로 반복되는 주가의 변동을 예측하는 기법

1983년, 당시 미국의 회계사 출신이었던 아마추어 분석가 랄프 넬슨 엘리엇(Ralph Nelson Elliott)이 자신의 저서(파동이론 The Wave Principle)를 통해 발표한 이론으로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기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엘리엇은 주가의 변동에서 상승 5파와 하락 3파, 총 8개의 파동이 사이클을 이뤄 반복된다는 것을 발견했다. 주식시장에도 자연법칙에 따라 움직이는 패턴이 존재하고, 이러한 순환이 시장의 추세를 이어간다고 그는 주장했다. 엘리엇 파동이론은 21세기에 이르러서도 주식의 등락을 예측하는 기초적인 증권시장 기술 분석 기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주식투자, 비트코인(BTC) 등에 대한 수요가 2020년 3월 이래 대폭 증가했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시장 전망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졌다. 주식투자 초보자나 일반인들을 상대로 투자 이론과 전략 등을 다루는 전문가나 유튜버가 엘리엇 파동이론을 통해 주식의 등락을 예측하는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변수가 많은 개별 주식 이나 경우의 수가 많은 상황에서는 엘리엇 파동이론이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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