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 방위를 위한 최초의 합동작전 부대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합동참모본부 직할의 합동 사령부이다.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연평도 포격 사건을 계기로 지난 6월 15일 창설됐다. 해병대와 육·해·공군 전력을 합동으로 운용하는 창군 이래 최초의 합동작전 부대다.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연평도, 우도의 5개 도서를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해병대 사령관이 서북도서방위사령관을 겸직하며,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를 지휘한다.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군은 서북도서 지역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방어태세를 보완했다. 군은 지난 8월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을 계기로 예하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 등에 병력을 추가 배치하는 중이다. 서방사는 장교 145명, 부사관 381명, 병사 1,430명 등 총 1,95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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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일보
['피격 1년' 연평도를 가다] 軍 전력 대대적 증강·작전 개념 변화
 

* 경향신문
[연평도 포격 1년]남북, 서해 5도서 군비 경쟁… 우리 군, 전략적 딜레마에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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