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사람들의 왼쪽 클릭

여러 남미 국가에서 온건한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좌파 정당들이 연달아 집권한 기조로, 이는 1990년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정권의 출범부터 시작됐다. 핑크 타이드는 2015년까지 약 20년 가까이 이어졌으나, 좌파 정권의 경제정책 실패로 극심한 경제 불황이 닥치면서 2015년 12월 아르헨티나의 우파 정권 집권을 시작으로 퇴조하기 시작했다.

남미 지역에 다시 온건 좌파의 집권이 나타나고 있다. 멕시코, 니카라과, 볼리비아, 페루 등에서 온건 좌파 세력이 다시 집권했으며, 향후 치뤄질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에서도 좌파 세력의 집권이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의 유행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우파 정부에 대한 반발 등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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