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진행하는 복강경 수술

의사의 집도하 복부에 작은 구멍을 낸 후 로봇이 들어가 수술이 진행된다. 다빈치 수술은 일반 복강경 수술에 비해 정교하며 환자의 감염 확률도 낮다. 2차원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볼 수 있는 기존의 복강경 수술과 달리, 10배 크기로 확대한 초고화질의 3차원 영상으로 수술 부위를 관찰할 수 있다.

7월 2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빈치 로봇을 이용한 '성별적합수술'이 성공했다. 서울 강동성심병원 정현철 교수와 성형외과 김결희 교수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진료한 결과 성별적합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성별적합수술은 중요 신경과 혈관이 복잡하게 위치한 골반 내부에서 수술이 이뤄지기 때문에 로봇을 이용한 섬세한 수술 작업이 요구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매일경제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 '트렌스젠더' 국내 첫 로봇수술 어떻게?

-헬스조선

세계 첫 3만건… 세브란스는 어떻게 '로봇수술 메카'가 됐나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