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FA는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이다. 미국 IT 분야 공룡기업을 그룹화 한 단어인 GAFA는 '네 명의 기수' 또는 'Big Four(빅 포)'라고도 불린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와 스콧 갤러웨이 교수가 '온라인 활동 지배력을 통해 사회적 변화를 주도한 점'을 기준으로 그룹화했다.

G20은 올해 '구글세' 혹은 '가파(GAFA)세'라고도 불리는 디지털세 논의를 마무리 짓기로 목표를 정했다. 디지털세는 물리적 고정 사업장 없이 전세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경을 초월한 디지털 기업에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세부방안은 오는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최종합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023년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