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첩보 동맹을 맺고 있는 영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5개국을 이르는 말

파이브 아이즈의 이름은 미국 기밀문서 등급 분류의 ‘AUS/CAN/NZ/UK/US EYES ONLY’에서 나왔다. 소속국 정보기관들만 해당 등급의 문서를 볼 수 있다. 또 미군 네트워크인 SIPRNet 접속이 가능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감청 시스템 ‘에셜론’도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파이브 아이즈의 기원은 1943년 미국과 영국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질서 유지를 목적으로 체결한 통신첩보협정(BRUSA)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캐나다·호주·뉴질랜드가 더해지면서 지금의 틀이 잡혔다. 냉전 시대에는 소련을 겨냥했던 파이브 아이즈는 탈냉전 시대에는 자신들을 뺀 전세계를 감시 대상으로 삼는다. 최근 핵심 타깃은 중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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