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간 공격이 가능한 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InterContinental Ballistic Missile)은 일반적으로 핵탄두를 탑재하고 다른 대륙을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의미한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Submarine Launched Ballistic Missile)과 함께 전략핵무기로 언급된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은 냉전시기 미-소간 핵무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본격 개발되기 시작됐다. 80년대 이후에는 중국을 비롯한 제3국에서도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이 치열해졌다.
북한은 6차례의 핵실험과 함께 대륙간 탄도미사일 개발도 진행했다. 2017년 7월 4일 북한이 발사한 ‘화성-14’형 미사일은 9000㎞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 서부 워싱턴과 캘리포니아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같은 해 11월 29일 발사한 ‘화성-15’형은 사거리 1만3000㎞까지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는 북한이 미전역을 핵공격 사거리 안에 뒀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한국도 미국과 미사일지침이 해제되며 기존 800㎞ 제한을 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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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 기자]
단비뉴스 편집기획팀장, 지역사회부 강훈입니다.
"바위처럼 단단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