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정치적으로는 보수강경파, 경제적으로는 긴축경제 선호자를 의미

미국 3대 대통령인 토머스 재퍼슨이 먼저 사용했다. 사나운 조류 매가 사냥하는 것처럼, 미국에서는 주로 강력한 무력을 사용해서 외교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보수강경파를 의미한다. 반대로는 비둘기파가 있다. 비둘기파는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처럼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걸 의미한다. 경제에서 매파는 긴축경제를 선호, 금리 인상, 재정 안정성 추구하는 입장을 의미한다. 반대로 비둘기파는 경제 성장 우선, 금리 인하, 재정 지출 확대 지지하는 사람 혹은 집단을 의미한다. 

미국에서 백신보급으로 코로나19 영향이 줄어들자, 경제활동과 고용이 함께 좋아지고 있다. 미국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인플레이션 현상을 우려해 금리인상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 매파로 돌아선 연준은 8월에서 9월에 양적완화 축소를 의미하는 테이퍼링을 시행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금리인상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미국 금융시장의 영향을 크게 받는 한국 금융업계도 매파로 돌아선 연준의 태세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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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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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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