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를 중화해 활성화를 막는 면역항체로, 감염 전파를 막는 방패와 같은 것이다. 일반 항체도 바이러스를 공격하지만 무력화하지는 못하는데, 중화항체는 그 항원에 결합하여 활성을 감퇴시키거나 소실하도록 하는 등 완전히 무력화해 재감염을 막는 역할을 한다.

PHC와 관련된 업체 필로시스가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중화항체 키트의 수출용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6월 28일에 따르면 이번 수출용허가를 받은 중화항체 키트는 기존의 수출용허가를 승인받게 된 형광면역진단(FIA) 혹은 효소면역측정법(ELISA)과는 차별화된 신속진단 방식으로 필로시스가 생산하고 PHC가 유통을 담당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