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경제의 파괴적 위기

급격한 기후변화가 수요·공급에 충격을 주어 발생할 경제·금융 위기를 의미한다. 발생 가능성은 낮지만 발생하게 되면 엄청나게 충격을 주는 사건을 의미하는 '블랙스완(Black Swan)'에서 유래한 개념이다. 그린스완은 반드시 발생할 위험이라고 말한다. 앞서 발생했던 금융위기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영향이 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후변화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이상기후 현상 때문에 사회 전체의 경제적 비용이 커지기 때문이다. 식품과 에너지 자원의 가격 변동, 이상기후로 인한 근무시간 단축 등 인적 자원 활용도 저하 등의 이유가 해당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21년 5월 25일 P4G 그린뉴딜 특별세션에 참여해 개회사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 '그린스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탄소중립은 단지 기후위기 예방 수단이 아닌 새로운 성장엔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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