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을 분리해 두 국가로 공존하게 하는 방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려면 제3차 중동전쟁 이전의 국경에 따라 두 국가를 분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팔레스타인이 독립해 이스라엘과 공존하는 것이 두 국가 해법의 뼈대다. 1993년 이츠하크 라빈 당시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해방기구 의장이 오슬로 평화협정을 맺으며 그 틀이 완성됐다. 팔레스타인 자치와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021년 5월 2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을 위해 ‘두 국가 해법’을 다시 강조했다. 이날 블링컨 장관은 요르단강 서안 라말라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을 만났다. 블링컨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 분쟁을 해소하려면 팔레스타인에 주권 국가의 지위를 부여하고 이스라엘의 존재를 인정하는 일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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