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정치색을 띄지 않는 부동층 유권자

투표에서 지지하는 정당이나 지지자가 없는 부동층으로 플로팅보터(floating voter)라고도 한다. 따라서 이들의 역할이 선거결과를 크게 좌지우지한다. 자신의 삶에 도움을 줄 만한 후보를 찾는 실리를 더 우선한다. 지지 정당을 쉽게 바꾸며, 지역 및 이념 지향적 투표 성향보다는 선거 당시의 정치 상황과 이슈에 따라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서 오세훈 야당 후보가 서울시장으로 압승을 거두며 스윙보터였던 20대가 주목을 받았다. 방송 3사가 진행한 출구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20대는 56.4%를 차지했다. 이번 국민의힘 오세훈 시장의 경우 20대의 55.3%의 득표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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