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집중도는 일부 계층이 차지하는 소득이 한 나라의 전체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인지 산출한 비율이다. 로렌스 곡선과 지니계수, 파레토 계수, 십분위 분배율 등 국민의 소득 집중 정도 또는 소득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척도 중 하나로 사용된다.

세계불평등데이터베이스’(WID, World Inequality Database)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한국의 기준 소득 상위 10%에 쏠린 소득 집중도는 43.32%로 나타났다. 상위 1%의 초고소득층의 소득 집중도는 12.16%였다. 한국의 소득 집중도는 해를 거듭하며 계속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