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분배의 불균형 정도를 측정하는 불평등지수

한 나라의 모든 가구를 소득에 따라 10등분 한 뒤 하위 40% 계층이 전체 소득 중 차지하는 점유율을 상위 20%가 차지하는 점유율로 나눈 값이다. 0과 2사이의 값을 가지며 값이 클수록 평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0.45 이상이면 균등 분배 국가, 0.35 이하이면 불평등 국가로 분류한다. 1973년 스탠포드 대학 아델만 교수와 모리수 교수가 제시했다.

측정이 간단해 실제 소득분배를 조사할 때 많이 이용된다. 하위 40%의 소득분포 상태를 보여주며 상위 20% 계층과 비교를 통해 빈부격차를 설명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그러나 사회 구성원 모두의 소득분배 상태를 나타내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다. 10분위분배율과 함께 지니계수와 로렌츠곡선이 불평등 지수로 활용된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서울신문

무상교육 등으로 국민 1인당 연간 400만원 혜택…소득불평등 개선

-헤럴드경제

디지털화, 일자리 총량 줄지 않았지만 양극화 등 ‘질’ 악화…포용적 노동정책 시급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