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

저명한 기업인·경제학자·저널리스트·정치인 등이 모여 세계 경제에 관해 토론하고 세계의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제 민간회의다. 정식 명칭은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로 1981년부터 매년 1월에서 2월 사이 스위스의 다보스에서 개최되어 다보스 포럼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2000년대 들어서는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현안 등을 함께 다뤄 비정부기구 지도자 등 해당 의제 관련 인물들도 초청된다.

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다보스포럼은 향후 2년 안에 닥칠 수 있는 ‘현존하는 명백한 위험’으로 감염병 위험과 소득·생계위기, 사회응집력 침식을 꼽았다. 다보스 포럼이 발표한 ‘글로벌 위험 보고서 2021’을 보면, 여러 국가와 산업에서 향후 2년 내 닥칠 수 있는 단기 위험으로 감염병 위기, 소득·생계 위기, 기후 급변과 대응행동 실패 등 10가지를 꼽았다. 디지털 불평등, 청년들의 환멸감 팽배, 사회 응집력 침식은 다보스 포럼의 ‘글로벌 위험 인식 조사’에 새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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