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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메이븐은 흔히 온라인에 상품 등을 추천하거나 댓글을 올림으로써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인 말콤 글래드웰은 ‘메이븐’과 일컬어 갑작스럽게 확산하는 현상을 촉발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고 저서 <티핑포인트>에서 언급했다.

최근 브레이브걸스의 노래 ‘롤린’이 역주행을 해 단 일주일 만에 주간차트 2위에 올랐다. 이런 배경에는 군인이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군통령’으로 불릴 정도로 군 위문 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튜브에 직캠이 빠르게 퍼졌다. ‘선임이 후임에게 롤린을 인수인계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그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였으며, 유튜브를 통해 무대 영상을 본 대중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김진우 가온차트 수석위원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콘텐츠 소비가 증가해 유튜브 등의 뉴미디어가 소비자를 만나는 빈도가 더 높아졌다"며 "미디어 간 시청자 노출 역전 현상은 차트에서 역주행 음원이 많아진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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