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은행의 개인계좌를 소규모 금융기관에 옮기는 운동

계좌 전환운동

월가 대형 은행의 개인계좌를 소규모 신용금고나 협동조합으로 옮기는 이른바 '계좌 전환운동'이 미국 전역에서 실시되고 있다. 11월 5일까지 65만 명이 동참했다고 ABC방송이 보도했다. 계좌 전환운동은 지난 9월 미국의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직불 카드 수수료 부과 발표에 반발한 한 소비자의 인터넷 캠페인으로 시작됐다. 

이 풀뿌리 금융소비자 운동은 천문학적 규모의 구제금융을 받고도 대규모 보너스 잔치를 벌이고 손실보전을 위해 일반 고객에게 수수료를 신설하거나 직원들을 대량 해고하는 월가의 대형 은행에 경종을 울리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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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계좌 전환의 날’ 주도한 크리스천 페이스북 인터뷰

* 경향신문
‘월가 계좌 전환운동’ 65만명이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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