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음성 기반 소셜미디어

영상이나 채팅 없이 음성으로 소통하는 소셜미디어 서비스다. 2020년 3월 미국 실리콘밸리의 개발자 폴 데이비슨과 로언 세스가 개발했다. 2021년 2월 9일 기준 애플 아이폰 버전만 서비스 중이다. 기존 가입자의 초대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해외에서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국내에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이승건 토스 대표,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이용하며 관심을 끌었다.

2021년 2월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럽하우스 이용자가 200만 명을 넘었다. 기존 소셜미디어 서비스 이용자와 비교하면 적은 수지만, 확장세가 빠르다는 평가다. 모바일앱 시장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애플스토어에서 지난주에 110만 회의 다운로드가 발생했다. 국내 기존 소셜미디어에서는 클럽하우스 초대권을 구한다는 게시물도 올라오고 있다. 중국에서도 클럽하우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2월 8일 로이터 통신은 중국어로 운영되는 클럽(채팅방)을 살펴본 결과, 중국을 둘러싼 정치적 사안에 관해 토론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클럽하우스 초대장을 50~400위안(약 8500원~6만8000원)에 거래하기도 한다. 중국 당국이 조만간 클럽하우스 사용을 금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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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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