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1988년 뉴욕에서 설립된 블랙록은 수익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골드만삭스와 달리 환경, 인종·성 평등 등 바이든 행정부가 중시하는 가치를 자산운용에 반영해 바이든 행정부와 궁합이 잘 맞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블랙록은 기업들에 탄소 배출 억제 노력을 촉구하면서, 노력하지 않는 기업에 대해서는 투자를 중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피델리티, 슈로더 등 30개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탄소 배출 억제 동참 선언을 하고 있다. 블랙록은 자사가 투자하는 기업들도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게끔 노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는 지속 가능성에 충실한 기업들의 가치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높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 많은 대기업의 주식을 보유한 주주이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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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전성시대

-한겨레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탄소 줄이지 않는 기업에 ‘투자 중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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