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민간인을 상대로 테러를 저지르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

2002년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에서 시작됐으며 엄격한 근본주의 관점에서 코란을 해석하는 이슬람 반부패 세력에서 출발했다. 2012년부터 본격적인 테러 활동을 시작하면서 민간인만 수천 명을 학살해 악명이 높다. 특히 서구화된 교육을 실시하거나 여성을 가르치는 기관에 대한 적대감이 심한데, 2014년에는 서구식 교육을 하는 치복시 소재 공립여자중등학교를 급습해 276명의 여학생을 집단 납치하기도 했다. 이중 100명 이상이 아직도 실종 상태다.

국제 비영리기구 경제평화연구소는 '전 세계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테러리스트'는 IS가 아닌 보코 하람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BBC는 2020년 12월 17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북서부 카트시나주 칸카라에서 보코하람에게 납치된 학생들이 풀려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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