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포함한 커뮤니케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과금을 유도하는 신종 사기 수법

단순 전화로만 행해진 보이스 피싱과 달리 스마트폰을 포함해 일반 PC에서도 이루어지는 사기 수법이다. 보이스 피싱과 합쳐 전자통신금융사기로도 불린다. 국내에는 2009년부터 급증했다. 다른 사람의 메신저 계정에 들어가 사칭해 일정 금액을 이체하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현행 법상 이 수법으로 사기를 치더라도 직접적인 금전 피해가 없으면 신고가 성립되지 않는다.

금융감독원은 2020년 1월~9월 메신저 피싱 피해 건수가 급증한 점을 강조하면서 SNS를 통해 지인을 사칭해 자금 이체를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신저 피싱에서 카카오톡이 주된 수단이 되고 있다. 전체 메신저 피싱 중 카카오톡발 피해가 2020년 기준 85.6%로 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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