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개의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

본 명칭은 쿼드루플 위칭데이(Quadruple Withching Day) 이다. 주식시장과 관련한 파생상품의 만기가 겹치는 날이며 대한민국의 경우 3월, 6월, 9월, 12월 두 번째 목요일에 해당한다. 미국은 3월, 6월, 9월, 12월 세 번째 금요일이다. 이때 파생 상품과 관련한 매매가 대량으로 이뤄져 주가 예측이 힘들어진다.

2020년의 마지막 네 마녀의 날에도 증시는 어김없이 흔들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폭탄에 시총 상위 종목들이 급락했다. 매도 규모는 1조 원에 달한다.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던 반도체 업계의 선두주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네 마녀의 날을 피해가진 못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35%, 하이닉스는 3.32%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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