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99대 총리로, 2020년 9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취임

일본 제99대 총리로, 2020년 9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2012년 12월 출범한 아베 내각에서 줄곧 관방장관으로 기용돼 일본 정부의 대변인 역할을 맡았다. 스가 총리는 자민당 최초의 무(無)파벌·비(非)세습 총재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코로나19 부실 대응 등을 이유로 국민 지지율이 정권 출범 직후보다 약 30%포인트 급락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취임 100여일 만에 지지율 추락의 속도에서 불명예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요미우리신문의 12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가 정권에 대한 국민 지지율은 45%로 전월 조사 때보다 16% 포인트 하락했다. 정권 출범 직후인 9월 조사(74%)에 비해 29% 포인트나 떨어진 것으로, 요미우리가 1978년 여론조사를 시작한 이후 역대 정권의 출범 직후 대비 3개월 후 하락폭에서 아소 다로 정권(2008년)과 함께 동률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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