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울한 뉴스를 강박적으로 확인하는 행위

암울한 뉴스를 강박적으로 확인하는 행위를 뜻하는 신조어로, 불행을 뜻하는 '둠(doom)'과 스마트폰 또는 컴퓨터 화면을 아래위로 움직이는 '스크롤링(scrolling)'을 합친 말이다. 코로나19 시대 우울한 사회 분위기와 재택근무 확대 등에 따른 온라인 매체 이용시간 증가를 반영해, 2020년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의 단어에 포함되기도 했다. 인간의 뇌가 부정적인 사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생존을 위해 진화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정신과 전문의들은 부정적인 사건에만 관심을 두면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안 좋은 감정에 빠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권고한다.

뉴욕타임스(NYT)가 2020년을 정의하는 영단어 20개를 선정했다. 한 해가 코로나19로 시작돼 코로나19로 끝나게 되며 1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단어들이 쏟아졌다. 대체로 연말에는 올해의 단어로 하나를 선정했지만 NYT는 올해는 한 단어만을 고를 수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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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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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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