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혐의를 조사 과정에서 혐의와는 관련이 없는 사실을 이용해 의도했던 범죄 혐의를 밝혀내는 것.

별건수사는 피의자에 관해 특정 범죄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범죄와는 관련 없는 사안을 조사한 후, 수집된 증거로 본래 목적의 범죄 혐의를 밝혀내는 수사방법이다. 피의자는 어떤 혐의를 수사하는지 알 수 없어 자신을 방어할 수 어렵다. 또한, 본래 혐의를 밝혀내는 과정에서 피의자를 압박할 수 있어 정당성에 논란이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측근인 이모 비서실 부실장이 검찰 조사 중 극단적 선택을 하자, 여당에서는 무리한 별건 수사가 죽음의 원인이라며 검찰을 비판하고 있다. 이 부실장은 2020년 4월 총선 당시 이 대표의 서울 종로구 사무실 내 복합기 임대료 76만 원을 옵티머스자산운용 관련 업체가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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