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내 설치된 남북 연락사무소로 남북 간 교섭 및 연락, 민간교류 지원을 담당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에 따라 9월14일 문을 열었다.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연락사무소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2020년 6월 6일 북한은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한 대응으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 2020년 9월 14일 통일부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2주년을 맞아 남북 간 연락 채널이 복원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폭파된 후 관련 예산을 줄이고, 사무소 직원도 29명에서 15명으로 감축했다. 통일부는 내년 연락사무소 예산으로 3억 1000만원 편성했다. 그 중 2억 2500만원은 전문가와 법률 자문료와 남북연락업무용이며, 8600만원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사례조사에 배정했다. 정부는 ‘북한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통신선을 모두 차단해 업무가 줄어든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로 알아보기

-동아일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2주년…통일부 “속히 채널 복원되길”

-중앙일보

北 폭파에 유명무실해진 공동연락사무소, 예산 21분의 1토막

저작권자 © 단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