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 중 산재로 사망한 근로자가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할 때 사용하는 지표

2019년 산업재해 사고로 숨진 노동자는 855명으로, 관련 통계가 나온 1999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사망자 수가 줄었다. 역대 연도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수는 2015년 955명, 2016년 969명, 2017년 964명, 2018년 971명이다. 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것은 일선 현장의 안전조치가 강화된 영향이 컸다. 공단은 안전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영세 사업장을 중심으로 시설 정비를 지원하고, 불시 안전점검(패트롤) 횟수를 늘렸다. 

산재사망만인률은 아직 정확한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노동부는 2018년 1만명당 0.5명에서 0.4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노동부는 2019년 산재 사고 사망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건설업 추락이 사망 사고의 주요 원인인 만큼 건설업 감독 대상을 확대했고, 추락 등 위험 요인을 제거한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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