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현지 시간 기준 2018년 11월 20일에 출범된 협의체로 한미 양국이 만나 대북 정책을 소통하는 자리를 의미한다. 주로 비핵화와 대북제재, 남북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논의한다. 대한민국 외교부에 소속된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 본부장과 미국 국무부 소속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 회의를 이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020년 10월 23일 한미워킹그룹의 역할이나 기능을 일부 재검토하기 위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 장관은 한미워킹그룹에 대한 통일부와 외교부의 시각 차이를 묻는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통일부의 생각이나 외교부의 생각이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며 더 나은 개선책 향해 충분히 외교부와 통일부가 공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